오늘은 아침에 중부와 남부 할 것 없이 전국에 구름이 많은 상태고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일부 먼지가 낀 안개도 드리워져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뿌연 먼지안개를 주의하셔야겠고요.
오후에는 안개도 먼지도 모두 사라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하늘도 차츰 맑아지겠는데요.
남부지방은 계속해 구름이 많겠고 낮 동안 빗방울도 떨어지겠습니다.
또 오늘은 서늘한 동풍이 불어들겠습니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평년에 비해서는 기온이 낮겠는데요.
서울은 18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 서쪽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더 높거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동쪽지방 크게 떨어집니다.
특히 동해안은 포항의 기온이 14도에 그치면서 어제보다 무려 13도가량이나 곤두박질 치겠습니다.
그밖의 지역들도 기온을 보시면 대구가 16도, 부산이 15도 선에 그치겠고요.
서쪽지방은 전주 21도, 대전 21도, 광주 역시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기는 건조합니다.
중부와 영남, 전남 광양지역에 건조특보가 계속되겠고요.
영동지역에 건조경보도 발효 중이기 때문에 화재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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