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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괴물투수의 귀환…류현진, 21일 밀워키전 선발 등판

스포츠

연합뉴스TV [미 프로야구] 괴물투수의 귀환…류현진, 21일 밀워키전 선발 등판
  • 송고시간 2019-04-19 15:26:11
[미 프로야구] 괴물투수의 귀환…류현진, 21일 밀워키전 선발 등판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일요일 선발투수로 복귀합니다.

빅리그 100번째 선발 등판이기도 한데요.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강팀' 밀워키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괴물 투수 류현진이 예상보다 빨리 마운드에 복귀합니다.

류현진은 우리 시간 21일 오전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투입됩니다.

경기 도중 부상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간 지 12일 만입니다.

당초 류현진은 24일부터 26일까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류현진의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지켜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복귀전을 앞당겼습니다.

다치기 전까지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였던 류현진의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출격했던 류현진은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했습니다.

류현진의 복귀전은 빅리그 데뷔 이후 100번째 선발 등판 무대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밀워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오른 강팀입니다.

류현진은 2013년 밀워키 원정 경기에서 7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좋은 기억이 있지만,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두 차례 선발 등판이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경계대상 1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인 크리스티안 옐리치입니다.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3할 6푼 4리에 홈런 1개를 뽑아냈고, 올해도 밀워키 타선의 핵심입니다.

예상보다 일찍 복귀한 류현진이 시즌 3승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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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