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오늘 두 번째 방문국, 우즈베키스탄을 찾았습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마치고 잠시 후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과연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 관심이 큽니다.
관련 소식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이 한국 정상 중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설은 우즈벡 측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주세요.
<질문 2>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경제 정책에 있어, 이번에 문 대통령이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3개국은 얼마나 중요한 파트너인가요?
<질문 3> 특히 이번 방문이 상당히 중요한 타이밍에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이유가 뭔가요?
<질문 4> 과연 이번 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지가 제일 관심이었는데요?
<질문 5> 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비핵화 선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 정부에게도 교훈과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금 더 보충설명 해주신다면요?
<질문 6> 문 대통령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예고했었죠. 북미 사이에서 비핵하 협상을 중재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문 대통령에게 비핵화 전례가 카자흐스탄 방문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듯 한데요?
<질문 7> 과거 핵무기를 포기한 카자흐스탄이 북한의 비핵화 모델이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8> 문 대통령이 남북 철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비핵화는 물론 남북철도 연결 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의지를 드러낸 건데요. 이로 한반도 경제 부흥 의지까지 보였습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9> 이번엔 북미관계를 좀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 (4월 15일)에 김 위원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힌 건데요. 이 사실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더 적극적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0> 하지만 김 위원장은 중국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11> 김 위원장이 러시아로도 손을 뻗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과의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잖아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제일 잘 알고 있을 문 대통령이 아닌 푸틴 대통령을 먼저 만나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12> 문 대통령이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며 남북 정상회담도 제안했었잖아요. 북한이 언제쯤 응할까요?
지금까지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했습니다.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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