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9 2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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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클럽-경찰 연결고리’ 브로커 검거…영장 방침
[뉴스리뷰]

[앵커]

클럽 미성년자 출입사건을 무마해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관 2명이 추가 입건됐는데요.

클럽 측과 경찰관들을 연결해준 브로커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경찰관들과 브로커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경목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12월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씨의 또다른 유흥주점 아지트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출입사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무마하는 과정에서 클럽과 현직 경찰관 2명을 연결해준 브로커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사건 당시 클럽 아레나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임모씨에게 청탁 자금 3,000여만원을 건넸고, A씨가 임씨와 경찰 사이에서 수백만원씩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로커 A씨 역시 서울 강남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브로커 A씨와 지인 관계에 있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이 전 근무지인 강남경찰서에 청탁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브로커 A씨를 상대로 추가 로비 여부도 조사 중입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뇌물 혐의로 입건된 경찰관 2명과 브로커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조만간 신청할 방침입니다.

버닝썬 사태로 경찰 유착 비리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이후 현직 경찰관 8명이 입건됐지만 지금까지 구속영장이 신청된 적은 없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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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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