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 열차로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현지 철도 관련 시설들을 점검하는 정황이 속속 확인됐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연해주 정부와 블라디보스토크시 정부 관계자들이 철도 인접 지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현지 언론은 러시아 보안기관이 북러 국경 근처의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도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세워져, 김 위원장이 열차로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이 곳을 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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