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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발 8명이 안타…'막강화력' 키움, LG 완파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선발 8명이 안타…'막강화력' 키움, LG 완파
  • 송고시간 2019-04-20 10:54:43
[프로야구] 선발 8명이 안타…'막강화력' 키움, LG 완파

[앵커]

프로야구 키움이 LG를 상대로 안타 15개를 폭발하는 '화력쇼'를 펼치며 크게 이겼습니다.

kt는 강백호 선수의 결승타로 롯데를 제압했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볼넷으로 진루한 김하성의 빠른 발은 상대 배터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연이은 폭투에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펼쳐 3루를 밟았고, 박병호가 안타로 김하성을 홈까지 불러들였습니다.

첫 회부터 가뿐하게 선취점을 올린 키움은 이후에도 술술 풀렸습니다.

샌즈와 박동원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두 점을 더 냈고, 2회 초에는 장영석의 2점 적시타에 김규민의 스리런까지 큼지막하게 터지면서 5점을 뽑아냈습니다.

LG가 곧바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선발 김대현을 조기 강판시킨 키움 타자들은 신나게 방망이질을 하며 성큼 성큼 달아났습니다.

선발 타자 9명 중 8명이 안타를 때려내며 막강화력을 과시한 키움은 13대 3, 시원한 승리로 주말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시즌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사직에서는 kt가 강백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롯데에 6대 5로 이겼습니다.

5대 5로 팽팽하던 9회 초 타석에 선 강백호는 롯데 마무리 구승민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2년차 징크스를 잊은 강백호의 5타수 3안타 활약에 최하위 kt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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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