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가정집에서 13남매를 쇠사슬에 묶어 잔혹하게 학대해 온 혐의로 기소된 부부에게 최소 25년 복역 후 가석방이 허용되는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상급법원은 현지시간 19일 고문과 아동 및 부양성년 학대, 불법구금 등 14가지 중범죄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터핀 부부에게 최저 징역 25년, 최고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터핀 부부는 만 2세부터 성년이 된 29세까지 13남매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안에 가둔 채 쇠사슬로 묶거나 우리에 가두는 등 엽기적인 방법으로 학대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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