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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는 재미! 기상천외 카트 경주대회

세계

연합뉴스TV 속도보다는 재미! 기상천외 카트 경주대회
  • 송고시간 2019-04-20 12:54:25
속도보다는 재미! 기상천외 카트 경주대회

[앵커]

브라질에서 기상천외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렸습니다.

모터가 없는 무동력 자동차라 속도는 나지 않지만, 직접 만든 기상천외한 자동차 디자인 덕분에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언덕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카트 한대.

핸들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장애물을 피합니다.

모터가 없어 언덕에서 내려오는 추진력으로만 달려야 하는 무동력 카트 경기대회가 브라질에서 열렸습니다.

비행기부터 유니콘, 심지어 대형 감자튀김까지.

갖가지 디자인의 수제 카트들은 물론 화려하고 통통 튀는 참가자들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2천명이 넘는 관중들이 함께 웃고 박수치며 경주를 지켜봤습니다.

27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내리는 선수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필리핀 엘니도에서 절벽 다이빙 대회가 열렸습니다.

모두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멋진 다이빙 솜씨를 뽐냈습니다.

올 한해 동안 지구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다음 대회는 다음달 12일, 아일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물을 붓고 손과 붓으로 다듬을 뿐인데 모래가 멋진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예수의 재판과 처형을 기리는 성금요일을 맞아 볼리비아와 페루의 예술가 250명이 모여 거대한 모래조각을 만들었습니다.

<조지 차콘 / 미술 강사> "올해 주제는 노아의 방주입니다. 동물들이 올라타기 위해 방주로 향하는 모습을 형상화했어요."

올해로 16년째 진행중인 모래 아트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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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