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연예인의 이름을 딴 공원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계양구 서부천에 2012년 가수 박유천 씨의 이름을 따 조성한 벚꽃길에서 박 씨 흔적을 지우는 방안을 팬클럽 등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자 일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구는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 씨의 여론이 좋지 않다고 판단, 지난 17일 개포동 내 '로이킴 숲'에서 현판과 우체통 등을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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