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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종료…국내외 현안 해법 고심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종료…국내외 현안 해법 고심
  • 송고시간 2019-04-23 07:20:43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종료…국내외 현안 해법 고심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청와대 복귀 후엔 산적한 국내외 현안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전망입니다.

누르술탄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기간에 발표된 북러정상회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해법 찾기가 더욱 복잡해졌다는 평가입니다.

문 대통령도 일단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 결과를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과 북이 마주 앉아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된 결실을 맺을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북러정상회담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한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조만간 대북특사를 파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입니다.

중앙아시아로 떠나기 전 언급했던 여야정협의체 재가동도 추진됩니다.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입니다.

공석인 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진 인사 문제도 시급히 마무리해야 할 현안입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다음달 초 취임 2주년에 맞춰 국정운영 방향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제시할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르술탄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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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