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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패스트트랙 열쇠 쥔 바른미래당, 의총서 추인 시도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패스트트랙 열쇠 쥔 바른미래당, 의총서 추인 시도
  • 송고시간 2019-04-23 10:15:46
[현장연결] 패스트트랙 열쇠 쥔 바른미래당, 의총서 추인 시도

바른미래당이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 개편안 처리를 위한 신속처리안건, 패스트트랙 추인을 시도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어제 여야 4당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에 관한 패스트트랙에 합의를 했습니다.

각 당마다 의원총회를 열어서 오늘 추인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캐스팅보트를 쥐게 된 바른미래당의 의총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하태경 의원이 악수를 하면서 자리에 앉고 있는 모습 함께 보셨고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 중심으로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현재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김관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추인을 밀어붙이겠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오늘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의총 추인을 위한 절차에서도 서로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필요한 정족수가 과반수인지 3분의 2 이상인지를 놓고도 아직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른정당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 당론 채택에는 소속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런 입장인데 반면에 김관영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이 당론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과반투표에 붙인다는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 의원총회가 시작이 됐는데요.

국민의례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모두 10시에 여야 4당이 선거법과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에 관한 패스트트랙 추진 합의를 위한 추인 여부를 결정하는 의원총회를 동시에 열고있습니다.

바른미래당 경우에 손학규 대표의 퇴진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회의 시작부터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지금 들리고 있습니다.

여야 4당이 오늘 추인 절차를 마무리하면 이번 주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게 됩니다.

여야 4당은 이렇게 어제 함께 합의문에 서명한 상태인데 자유한국당은 현재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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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