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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콜텍 노사 합의 조인식…"13년 분쟁 종지부"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콜텍 노사 합의 조인식…"13년 분쟁 종지부"
  • 송고시간 2019-04-23 10:16:50
[현장연결] 콜텍 노사 합의 조인식…"13년 분쟁 종지부"

기타를 생산하는 악기업체 콜텍 노사의 해고 노동자 복직 분쟁이 13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콜텍 노사가 조인식을 열고 어제 마련한 잠정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는데요.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어제 콜텍 해고노동자들 13년 만에 사측과 오랜 투쟁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합의안에는 정리해고에 대한 깊은 유감 또 명예 복지 회복에 대한 해고기간 보상안 합의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인근 조합원 등 3명 다음 달 2일부터 회사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사측은 국내 공장을 재가동할 때 콜텍 지회 조합원 25명 중에 희생자를 우선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이들에 대한 합의금 지급 또 민형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조인식이 마무리되면 바로 기자회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대해 준 분들께 장미꽃 증정식 이벤트도 있다고 하죠.

기타를 생산하는 악기업체 콜텍은 2007년 공장을 해외로 옮기면서 국내 노동자를 정리해고했습니다.

이때부터 해고노동자들 13년째 복직 투쟁을 벌여왔는데 2009년 정리해고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지만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이던 2012년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히면서 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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