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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퇴근길 전국 비…수도권ㆍ충남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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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퇴근길 전국 비…수도권ㆍ충남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9-04-23 11:26:13
[날씨톡톡] 퇴근길 전국 비…수도권ㆍ충남 미세먼지 '나쁨'

하늘이 점점 더 흐려지고 있죠.

오늘 비도 차츰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기온도 꽤 높아 따뜻해서 그런지 몸이 좀 축축 늘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런 날은 로맨틱 영화의 OST 들으면서 기분전환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지금 비구름이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딱 봐도 강한 비구름대죠.

이미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산지에서는 시간당 10mm 가까운 꽤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SNS에 현지 제주도 사진들 찾아보니까 아직 공항 부근은 추적추적 내리는 정도, 하지만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이외에도 전라남도 도서지역으로 서서히 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반면에 아직 그외 지역들은 진짜 비가 내리기는 할런지 일부 아주 맑은 구역들이 보이고 있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미세먼지 때문에 또 곤욕이죠.

오늘 오후에도 이들 수도권과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유지되겠고요.

비는 퇴근길 무렵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 그밖에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최고 60mm가량 강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또 강하게 내리겠고요.

그밖에 충청과 남부지방 10~40mm, 수도권과 강원도는 5~1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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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