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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대급 우승경쟁…맨체스터 더비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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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EPL 역대급 우승경쟁…맨체스터 더비가 분수령
  • 송고시간 2019-04-23 12:36:56
EPL 역대급 우승경쟁…맨체스터 더비가 분수령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역대급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목요일 벌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29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

통산 6번째이자 2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하나뿐인 왕좌를 놓고 두 팀이 역대급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2점 앞서 선두에 올라 있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언제든 뒤집힐 수 있습니다.

남은 프리미어리그 일정은 리버풀이 조금 유리합니다.

허더즈필드와 뉴캐슬, 울버햄프턴 등 중하위권 팀과의 대결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번리, 레스터시티, 브라이턴과 차례로 격돌하는데, 목요일 새벽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가 우승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 3대1로 이겼을 정도로 올 시즌 전력은 맨시티가 맨유보다 강합니다.

하지만 경기가 맨유의 홈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지고, 맨유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한 한큼 접전이 예상됩니다.

또 다른 변수는 리버풀이 4강에 올라 있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입니다.

<한준희 / 축구해설위원>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리그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맨시티에게 근소한 유리함이 있지 않나…"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토트넘은 브라이턴과 홈 경기를 치릅니다.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21호골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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