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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전국 최초 24시간 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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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충남에 전국 최초 24시간 어린이집 개원
  • 송고시간 2019-04-23 20:36:18
충남에 전국 최초 24시간 어린이집 개원

[앵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전전긍긍하신 적 많으시죠?

충청남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와 엄마가 함께 충남아이키움뜰을 찾았습니다.

엄마는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기고 아이와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이번에 문을 연 충남 아이키움뜰입니다.

충남아이키움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입니다.

<이민아 / 충남 홍성군> "24시간 되면 일찍 나가게되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 그럴 때 맡길 데가 없으면 또 부모님도 멀리 계신데 불러와야하고 해 가지고 그 시간 대에 많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들이 급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다.

시간제로 운영되다 보니 아이를 맡기고 다시 데려오는 시간도 부모들이 정합니다.

옛 충남도지사 관사가 이렇게 아이들을 24시간 돌봐주는 보육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 충남도지사 개인 공간에서 아이들의 공간이 된 것입니다.

아이키움뜰은 다양한 육아용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양승조 / 충남도지사> "시간 단위별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부모들의 보육 선택권을 강화하는 것에 커다란 의미가…"

충남도는 23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충남도는 24시간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충남 내 15곳에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센터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도 해소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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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