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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완전히 떠났다"

사회

연합뉴스TV 유시민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완전히 떠났다"
  • 송고시간 2019-04-23 21:08:57
유시민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완전히 떠났다"

[뉴스리뷰]

[앵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행사 계획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유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직업 정치를 완전히 떠났다며 정계복귀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재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계 복귀 가능성에 분명하게 선을 그은 유시민 이사장.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제가 직접 국가권력을 잡아서 그 국가권력의 기능, 작동방식을 바꾸려고 하는 시도, 이건 안 하겠다는 뜻이에요. 저는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완전히 떠났고…"

대선 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다행스러운 것은 (제 대선 후보 순위가) 자꾸 내려가고 있다. 좀 안심이 되고요. 계속 내려가서 사라져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행사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유시민 / 노무현재단 이사장> "추모행사의 메인 슬로건은 '새로운 노무현'으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오는 25일 재단과 김대중도서관의 공동학술회의 개최로 추모행사가 시작됩니다.

대전, 광주, 서울, 부산 순으로 전국 4개 권역에서 시민문화제가 열리며, 문화제에선 토크콘서트와 문화공연이 펼쳐집니다.

어린이날에는 노 전 대통령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생태문화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다음 달 23일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10주기 추도식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합니다.

노무현재단은 또 노무현시민센터 건립을 위해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건축모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올해 6월 착공해 2021년 개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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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