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 운동'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23일) 복당파 의원 22명에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청원에 힘을 모아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김 의원은 서한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처벌은 탄핵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뇌물과 직권남용 혐의는 억지스러운 데가 많고 33년이란 형량은 지나치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이같은 행보에 친박계와의 관계개선을 통한 보수 통합 의도가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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