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4 13: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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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부활절 참사, 뉴질랜드 테러 복수극”

[앵커]

얼마전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연쇄 폭발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는 이번 스리랑카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배낭을 멘 남성이 뜰을 가로질러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 발생한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발 참사의 용의자입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테러 용의자가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연쇄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테러가 지난 3월 무슬림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테러에 대한 복수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예비 조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라닐 위크레메싱게 / 스리랑카 총리> “이번 참사는 뉴질랜드 테러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시 뉴질랜드 테러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 IS는 이 같은 테러에 복수를 예고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번 테러의 배후로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조직을 지목하면서 그동안 IS를 비롯한 국제테러조직과 연관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실제로 체포된 테러 용의자 40명 중에는 시리아인이 1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는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연쇄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테러 조사에는 미국 연방수사국 FBI를 포함한 국제수사기관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리랑카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요 시설물에 군인과 경찰을 추가 배치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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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