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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부터 비…찬공기 유입, 낮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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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후부터 비…찬공기 유입, 낮기온 뚝
  • 송고시간 2019-04-25 07:10:17
[날씨] 오후부터 비…찬공기 유입, 낮기온 뚝

[앵커]

오늘 오후부터 점차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과 함께 찬공기도 유입되면서 낮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이번 주 맑은 하늘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오늘 출근길도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하늘이 잔뜩 흐려 있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또 한 번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기 때문에 나오실 때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비는 정오를 지나 중부와 전북 등 서쪽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밤에는 그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와 경북 북부가 5~30mm.

그밖의 남부는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이 동반돼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도 쌀쌀해집니다.

그래도 아침까지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15도 안팎까지 올라 있는데요.

낮에는 비구름과 함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10도 이상 낮겠습니다.

서울이 18도, 전주와 광주 20도, 강릉은 13도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그쳐도 여전히 찬공기가 머물면서 아침기온도 10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낮에는 15도를 밑도는 곳이 많아서 오늘보다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따뜻한 봄날씨는 다음 주나 돼서야 회복될 전망입니다.

한편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전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남지역으로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 보이겠지만 충남과 전북지역으로만 나쁨 수준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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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