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도로에서 트럭을 몰던 60대 남성이 운전 도중 의식을 잃어 마주 승합차와 횡단보도에 있던 휠체어를 잇달아 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트럭은 인근 약국 문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섰습니다.
트럭 운전자 67살 정 모 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응급처치를 받은 뒤 호흡을 되찾았고, 휠체어에 타고 있던 72살 이 모 씨와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정 씨는 사고 당시 동승자에게 약을 달라고 하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