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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송이 세계 꽃 고양 국제 꽃박람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1억 송이 세계 꽃 고양 국제 꽃박람회
  • 송고시간 2019-04-28 11:48:12
1억 송이 세계 꽃 고양 국제 꽃박람회

[앵커]

곳곳에서 벚꽃이 다 지면서 봄꽃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분들은 아쉬움이 많이 남으실 텐데요.

지금 경기도 고양시에선 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나들이객들이 모여있다고 하는데요.

진수민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이곳 국제꽃박람회가 북적이고 있습니다.

먹구름이 지나고 아직 하늘빛은 우중충하지만 이곳 만큼은 저마다 화사함을 뽐내고 있는 꽃들이 봄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17일간 이어지는데요.

올해는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야외정원과 꽃,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회로 준비됐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5만송이 이상의 꽃으로 만들어진 높이 15m의 평화의 여신상이 관람객들이 맞이하고 있고요.

야외정원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표현한 '한반도 미래 정원', 대륙별 꽃 시장을 연출한 '월드 플라워 마켓' 등 1억송이가 넘는 다양한 꽃들로 이뤄진 테마별 정원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매일 오후 8시에는 시원한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분수가 가동돼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고양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박람회장에 '강원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는데요.

수익금의 일부는 강원지역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입니다.

봄이 가기 전에 오셔서 예쁜 꽃들도 두 눈에 담아보고, 향긋한 봄내음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양 꽃 박람회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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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