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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KT 채용비리 '정점' 이석채 전 회장 운명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KT 채용비리 '정점' 이석채 전 회장 운명은?
  • 송고시간 2019-04-30 14:44:34
[뉴스현장] KT 채용비리 '정점' 이석채 전 회장 운명은?

<출연 : 강신업 변호사>

KT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한편, 혐의를 줄곧 부인해오던 박유천 씨가 구속 사흘 만에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는데요.

강신업 변호사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석채 전 KT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늘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변하지 않고 "사진 참 많이 받네"라는 혼잣말을 한 뒤 법원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이 전 회장은 재임 기간 중 비서실을 통해 김성태 의원 등 정·관계 유력 인사들로부터 청탁을 받아 부정 채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혐의는 무엇이고, 이번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은 무엇으로 보세요?

<질문 3> 앞서 구속기소 된 KT 전 인재경영실장 김상효 전 전무와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 모두 검찰 조사 중 2012년 KT 채용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시인한 바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 할 때 구속영장 청구될까요?

<질문 4>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인데요. 김성태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도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T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 수사, 어디까지 확대될까요?

<질문 5> 박유천 씨가 결국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박 씨가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만에 혐의를 인정한건데요. 그럼 먼저 지난 10일에 있었던 박유천 씨의 기자회견 장면부터 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5-1> 이 기자회견을 할 때만 해도 결백을 주장했었고, 국과수 마약 양성 결과가 나온 뒤에도 혐의를 계속 부인했는데,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질문 5-1> 박 씨가 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마약에 손을 댄 것은 비난받아 마땅했지만 정직한 태도로 임했다면 어땠을까요. 기자회견에 법률대리인 통한 강경 대응 기조까지, 오히려 거짓말로 모든 것을 일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6> 박 씨는 마약 구매 3회와 투약 5회 등의 혐의 중 매수 1건만 부인하고, 두 차례는 인정했고, 자신의 손등에 있던 상처도 주삿바늘 자국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습투약에 구매까지, 향후 어떤 처벌이 가능할까요?

<질문 6-1> 그간의 거짓말도 재판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박 씨의 자백에 법률대리인 측도 관련 업무를 모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의뢰인의 주장이 오락가락하면 변호인 측에서도 더 변호를 이어가는 것이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질문 8> 경찰은 박 씨가 황하나 씨와 함께 필로폰 1.5g을 구매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의 필로폰 투약량을 고려할 때 필로폰이 1g 정도 남았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추가조사는 어떻게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9> 검찰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출범한 지 오늘로 한 달이 됐는데요. 검찰 조사 중 윤 씨가 입을 열기 시작했지만 유의미한 진술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죠? 오늘 4차 소환조사에서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까요?

<질문 10> 한편, 김 전 차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 A 씨가 김 전 차관을 검찰에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10-1> 윤 씨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동영상 속 피해 여성이 A씨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원주 별장도 함께 가지 않았다고 했거든요. 진술이 정면 배치되는 상황인데, 향후 대질 조사도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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