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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도 내 새끼"…어미 고양이 화제

세계

연합뉴스TV "다람쥐도 내 새끼"…어미 고양이 화제
  • 송고시간 2019-04-30 15:58:23
"다람쥐도 내 새끼"…어미 고양이 화제

[앵커]

어미를 잃은 새끼 다람쥐들에게 젖을 주며 키우는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우크라이나 남쪽 크림반도에서 생긴 일인데요.

다소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은 가족의 모습이지만, 새끼 다람쥐들은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미 고양이가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미와 털 색깔이 다른 새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보니, 새끼 고양이가 아닌 아기 다람쥐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어미 고양이가 다람쥐 네 마리를 자식처럼 키우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와 새끼 다람쥐 가족을 돌보고 있는 공원 측은 어린 다람쥐들이 어미 고양이 품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낸다고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해안에서 러시아 해군에 훈련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흰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 흰고래는 수상 카메라 목줄을 목에 걸었고 목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관련된 표식이 붙어있습니다.

지능이 높은 흰고래는 훈련이 가능한데다 수년 전부터 러시아 해군이 고래를 잡아 훈련을 시킨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외모가 인상적인 피그미 염소 한 마리가 경찰관 품에 안겨있습니다.

이 피그미 염소는 뉴욕의 퀸즈 지역에서 배회하다가 구조됐습니다.

경찰관들은 이 염소에게 조쉬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동물 보호소로 보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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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