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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선거제 개혁,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듣는다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선거제 개혁,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듣는다
  • 송고시간 2019-04-30 16:47:37
[뉴스1번지] 선거제 개혁, 김관영 원내대표에게 듣는다

<출연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제·개혁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기까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분을 모셨습니다.

동시에 당내 추인은 물론 사보임 진통으로 가장 마음 고생도 컸던 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수많은 진통끝에 패스트트랙 열차가 마침내 출발했습니다. 오전 기자회견에서 울컥하는 모습도 보이셨는데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셨죠?

<질문 1-1>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그 가운데서도 김 원내대표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을 우선적으로 먼저 꼽는다면 뭡니까?

<질문 1-2> 강제 사보임 건으로 당내 반발이 극심했고 숙고의 시간을 갖기로 한 주말 동안 당내 의원들 계속 만나셨다고 들었는데요. 설득하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요?

<질문 2> 사보임으로 인한 당내 거센 반발과 한국당의 공세 속에서 '권은희 공수처안'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패스트트랙이 성사됐습니다. 하지만 이 안을 내놨을 당시만 해도요. 양측으로부터 비난을 샀거든요? 앞으로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도 나오고요.

<질문 3> 무엇보다 이번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오신환 의원과 거짓말 공방이 불거졌습니다. 처음 사보임 과정뿐 아니라 이후 권은희안 공수처안 논의 과정에서도 "동의하거나 양해한 적 없다"면서 김 원내대표 발언을 거짓말이라고 비난하는데요?

<질문 4> 이 과정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관영 원내대표의 민주당행"을 언급하기도 했고요. 지역구 밀약설 같은 근거없는 소문도 무성했습니다. 패스트트랙을 돕는 대가로 민주당이 군산에 공천하지 않는다는 밀약이 있다는 건데요. 이런 소문에 하실 말씀 많으실 것 같은데요?

<질문 5> 그런 오해와 무리수라는 당내 비판속에서도 패스트트랙을 끝까지 추진한 이유는 뭔가요? 현재의 선거제 안대로는 바른미래당의 존립이 어렵다고 판단하신겁니까?

<질문 6> 하지만 패스트트랙 추진은 바른미래당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반대해온 당내 바른정당계와 일부 안철수계 의원들과의 갈등은 더 커졌고 계속해서 현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4·3 보궐선거 이후부터 지도부 퇴진론으로 당내 분란이 커진 상황에서 이제는 분당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옵니다. 당사자 역시 선을 긋고 있습니다만 유승민계 의원 8명의 집단 탈당설이 계속 나오거든요?

<질문 8> 여기에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삼화-김수민 의원이 각각 당내 대변인직을 자진사퇴하지 않았습니까? 이를 두고 유승민 계와 함께 손잡고 당권 투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당내 갈등은 커졌지만 이번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바른미래당이 강력한 캐스팅 보트로서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 상황을 바탕으로 당을 견고하게 할 묘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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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