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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0대 고용 불안정…업종별 대책 필요"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40대 고용 불안정…업종별 대책 필요"
  • 송고시간 2019-04-30 16:57:26
문 대통령 "40대 고용 불안정…업종별 대책 필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40대의 고용불안정을 언급하면서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지표를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

정부정책 효과가 뚜렷한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도 눈에 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고용감소세가 이어짐으로써 40대 고용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 것은 아주 아픈 부분입니다."

 

문 대통령은 주요업종의 구조조정과 업황 부진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업종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고용시장 안에서의 상황은 나아졌다고 하지만 고용시장 바깥으로 밀려났거나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의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술발전과 고령화에 따른 고용구조의 변화까지 고려해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2월 3월 2개월 연속 전년대비 취업자 증가규모가 20만명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섰고 15세부터 64세까지 고용률도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청년고용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적정 임금을 보장하고 고용안전망을 강화하는 정부정책 기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과를 내는 정책은 자신감을 가지고 일궈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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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