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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 성폭행 의혹' 피의자 수사…정준영 2차례 조사

사회

연합뉴스TV '카톡방 성폭행 의혹' 피의자 수사…정준영 2차례 조사
  • 송고시간 2019-05-01 16:38:15
'카톡방 성폭행 의혹' 피의자 수사…정준영 2차례 조사

[앵커]



가수 정준영씨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드러난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6명을 특정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주 정씨에 대해서도 두 차례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드러난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해자 고소장 등을 바탕으로 피의자 6명을 특정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사건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이 성폭행 의혹으로 수사 중인 사건은 대구와 홍천에서 각각 이뤄진 것으로,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미 지난주 이틀에 걸쳐 구치소에 있는 정준영을 두 차례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미 출국금지가 내려진 가수 최종훈도 조만간 비공개로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른바 '강남 클럽 VIP 카톡방'으로 불리는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이 공유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 중입니다.

해당 단톡방에 포함된 클럽 MD와 연예인 등 14명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돌려본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라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한 여성이 단톡방에 포함된 전 남자친구를 고소하면서 처음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여성의 전 남자친구 휴대폰을 압수해 분석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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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