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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 들려 범행" 상습 손목치기범 구속

사회

연합뉴스TV "환청 들려 범행" 상습 손목치기범 구속
  • 송고시간 2019-05-01 23:02:40
"환청 들려 범행" 상습 손목치기범 구속

서울 강남의 골목에서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를 상습적으로 해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8살 A씨는 최근 2년간 39차례에 걸쳐 손목치기 수법으로 피해 운전자에게 파스 값을 달라며 현금을 요구했습니다.



10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환청이 들려 범행했다고 주장한 A씨는 과거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법원은 범행이 계획적이고 재범 우려가 크다는 이유 등으로 A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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