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공기는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요즘 낮에는 봄인지 여름인지 분간이 어려울 만큼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 속에서 굉장히 잘 어울릴 만한 공간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 정식적으로 개원을 한 서울식물원입니다.
이곳의 규모가 여의도 공원의 2.2배나 된다고 하고요.
식물 종류도 3100여 종이나 있다고 합니다.
여유 되시면 한번 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오늘 낮 동안에는 따뜻하겠습니다.
서울과 부산이 21도, 강릉이 22도,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낮에는 계속해서 포근하고 또 해가 지면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니까요.
큰 일교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하늘은 구름만 끼겠고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는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양이 5mm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바깥 활동하는 데는 큰 불편함 없겠고요.
다만 강원 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예보는 자주 확인을 해 주셔야 합니다.
대기 흐름도 원활하지 않고 오후에는 황사와 외부 스모그의 영향까지 받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호흡이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당분간은 맑은 하늘이 계속되겠고요.
낮에는 초여름처럼 다소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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