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중인 경찰관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혜화경찰서 소속 김 모 순경은 어제(30일) 저녁 7시 30분쯤 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가는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찍다 지하철경찰대에 붙잡혔습니다.
김 순경의 휴대전화에는 불법 촬영물 13건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순경을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며 혜화경찰서는 김 순경을 직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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