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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활 꿈꾸는 슈퍼매치…난타전 예고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축구] 부활 꿈꾸는 슈퍼매치…난타전 예고
  • 송고시간 2019-05-02 04:51:05
[프로축구] 부활 꿈꾸는 슈퍼매치…난타전 예고

[앵커]



'프로축구 명가' FC서울과 수원 삼성간 슈퍼매치가 오는 일요일(5일) 펼쳐집니다.

두 팀 사령탑은 화끈한 공격 축구로 재미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1 최대 빅매치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열기가 식어버린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

승리에만 집착해 지루한 경기를 펼친 것이 팬들의 외면을 초래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슈퍼매치의 모습은 다를 전망입니다.

두 팀 사령탑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의 환호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최용수 / FC서울 감독> "득점도 하고 실점도 하는,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좀 그런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이(임생) 감독이 또 '노빠꾸(전방 압박)' 축구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임생 / 수원 삼성 감독>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서 한 번 반란을 좀 일으키고 싶습니다. (팬들에게) 즐겁고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퍼포먼스가 양팀에서 나와야 하지 않겠나…"

전통의 명가끼리 벌이는 자존심 대결인 만큼 미리부터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역대 슈퍼매치 결과를 보면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 맞대결에서 서울이 2대 1로 승리하면서 상대 전적은 동률이 됐습니다.

다만 최근 13경기에서는 서울이 7승 6무로 앞서 있습니다.

서울은 외국인 공격수 페시치를 앞세워 절대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작전입니다.

반면 타가트와 염기훈이 공격을 주도하는 수원은 홈 그라운드에서 징크스를 끊고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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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