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2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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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 7개월만에 재개…도보다리도 민간 개방
[뉴스리뷰]

[앵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남측지역 민간인 견학이 7개월만에 재개됐습니다.

남북정상이 산책을 하고 대화를 나눈 도보다리는 처음으로 민간에 개방됐는데요.

김중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7개월만에 재개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민간인 견학.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얘기에 웃음이 터져나오는 모습에선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북측 병사도 잠시 다가와 상황을 둘러봤습니다.

견학 재개 첫날 네 개 팀, 총 320여명의 민간인들이 이곳 JSA를 찾았습니다.

<신웅재 / 통일부 기자단 대학생> “좋은 날씨랑은 다르게 판문점에는 어떤 알 수 없는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민족 분단의 상징적인 장소에 오니,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지난해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눴던 도보다리 앞입니다.

이제 민간인들도 이곳을 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남북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남북측 민간인 모두에게 개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경비대가 소지한 무기를 없앴고 인근의 지뢰도 제거했습니다

<션 모로우 / JSA 경비대대 대대장> “작년 9월부터 지뢰작업 비무장화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변화를 국민들이 볼 수 있어 고무적이다. 이곳이 한반도 평화 구축의 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만 공동경비구역 자유왕래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북측이 우리 측 제안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성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중배입니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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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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