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2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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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 “세계평화 희망”
[뉴스리뷰]

[앵커]

오늘(1일) 0시를 기해서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 일왕이 됐습니다.

나루히토 일왕은 즉위 후 첫 소감으로 “세계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왕실 왕궁.

나루히토 새 일왕이 왕위를 상징하는 국새와 3가지 청동 징표들을 하나하나 넘겨받으며 ‘레이와’ 시대의 개막을 알립니다.

단촐하면서도 엄숙한 즉위 행사를 마친 뒤에는 일왕 자격으로 처음 국민 앞에 섰습니다.

<나루히토 / 일왕>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 그리고 세계평화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헌법에 따라 국가와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도 약속했지만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현행 일본 헌법에 대한 수호 의지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올해 59세인 나루히토 일왕이 역대 두 번째 고령에 즉위했다고 전했습니다.

2차대전 이후 출생한 첫 전후세대 왕으로 선조가 느끼던 죄의식에서 자유로운 입장입니다.

즉위식 행사가 열린 왕궁 밖은 역사의 순간을 기념하려는 인파로 온종일 붐볐습니다.

일본 국민은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에게 국제적이고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나루히토 일왕은 오는 27일 국빈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의 환영행사에 참석합니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일왕의 즉위를 선언하는 의식이 각계 대표와 외국정상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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