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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화호에 세계최대 인공서핑장…내년 개장

사회

연합뉴스TV 경기 시화호에 세계최대 인공서핑장…내년 개장
  • 송고시간 2019-05-03 06:38:10
경기 시화호에 세계최대 인공서핑장…내년 개장

[뉴스리뷰]

[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시설이 경기도 시흥 시화호 한가운데에 들어섭니다.

내년 말 개장하는데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서핑을 즐길 수 있어 수도권의 또다른 명소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를 막아 조성한 시화호 거북섬에 세계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 파크가 들어섭니다.

길이 200m, 폭 80m의 거대한 인공파도가 시간당 천번가량 치게 됩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서핑을 즐길 수 있어 수도권의 또 다른 체험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성재 / 서핑업계종사자> "요즘 서핑 인구가 굉장히 늘었고 연예인들 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서핑관련 촬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서핑 대중화에 큰 기여를…"

인공서핑장은 민간업체가 투자하고 경기도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건설되는데 내년 말 개장합니다.

주변엔 호텔과 컨벤션, 마리나시설이 들어서 연간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성혁 / 해양수산부장관>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국민들께는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침체된 연안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경기도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1만명 가까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이것이 또 지역 경제에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모든 사람에게는 행복한 삶을 새롭게 또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시화호에 인공서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제조업 중심의 시흥시는 서비스와 해양관광산업이 융합된 체험형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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