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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동안 초여름 더위…밤부터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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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동안 초여름 더위…밤부터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9-05-03 16:07:33
[날씨] 낮동안 초여름 더위…밤부터 미세먼지↑



[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화창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밤부터 공기질이 나빠져서 연휴 첫날인 내일도 곳곳으로 먼지 농도가 높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사흘 연휴를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오늘 하루 조금 더 활기차게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의 첫날인 어제는 날씨가 정말 좋았죠.

오늘도 역시 화창한 봄날씨가 예상이 되고요.

낮 동안 기온도 크게 올라서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가 않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26도, 광주는 28도, 경북 의성은 29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높겠고요.

평년 수준을 2~6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이렇게 때이른 고온현상은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은 낮기온이 27도, 경북 의성의 경우는 30도까지 올라서겠고요.

일요일부터 기온이 약간씩 떨어지기는 합니다마는 연휴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따뜻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는 필요합니다.

물론 낮 동안에는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무난할 텐데요.

늦은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차차 유입이 돼서요.

당장 오늘 밤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지역의 공기질이 나빠지겠고 내일은 서쪽뿐만 아니라 국내 먼지가 쌓이는 영남지역까지 덩달아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연휴 시작과 함께 나들이 떠나신다면 계신 지역의 먼지 수치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오늘도 맑아서 강한 자외선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고요.

무엇보다 어제 수도권에는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항상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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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