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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밤부터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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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밤부터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9-05-03 16:55:04
[날씨] 전국 맑고 초여름 더위…밤부터 미세먼지



[앵커]

오늘도 종일 맑겠고, 낮에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공기질은 '보통' 수준 보이다가 밤부터 탁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계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5월에 들어서자마자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5월의 둘째날이자 사흘간의 연휴를 하루 앞둔 금요일인 오늘도 완연해진 봄을 만끽하기 좋겠는데요.

햇살이 가득 비추면서 낮기온도 크게 끌어올려서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가 않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26도, 광주는 28도, 경북 의성의 경우는 29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높겠고요.

또 평년보다 2~6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렇게 때이른 고온현상은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27도, 경북 의성의 경우는 30도까지 올라서겠고요.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약간씩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연휴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따뜻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는 필요합니다.

물론 낮 동안에는 대부분 '보통' 수준으로 무난할 텐데요.

늦은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차차 유입돼서요.

당장 오늘 밤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지역의 공기질이 나빠지겠고 내일은 서쪽뿐만 아니라 국내 먼지가 쌓이는 영남지역까지 덩달아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연휴의 시작과 함께 나들이 떠나신다면 계신 지역의 먼지 수치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오늘도 맑아서 강한 자외선에 대한 대비는 해 주셔야겠고요.

무엇보다 어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항상 화재 예방에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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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