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하재근 문화평론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대표적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으며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방탄소년단 열풍에 한류 수출도 순풍을 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어벤져스 네 번째 시리즈인 엔드게임이 이번 주말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들, 하재근 문화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한국 가수가 미국 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시상식 무대에 섰다는 것도 대단한데, 그룹 BTS가 지금 3년 째 참가했고, 올해는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요.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가요?
<질문 1-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대중성을 인정받았는 건데요. 리더 RM의 영어 수상 소감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성공요인이 팬들과의 '소통'과 '교감'이라고 하던데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 1-2> 시상식 영상을 보니까요. 객석에 한글로 된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팬들도 있더라고요. BTS가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당일 자리 배치나 공연 순서를 보면 미국 음악계에서 위상과 대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질문 2> 사실 그동안 몇몇 가수들이 미국에 진출했지만, 이정도의 인기는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해외에서 BTS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질문 3> 다음 달 뉴욕 링컨센터에서 최초로 케이팝을 조명하는 행사가 기획되어 열린다고 합니다. 미국 음악계에서도 이제 케이팝의 음악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케이팝의 경쟁력이랄까, 생명력은 어디에서 생겨났다고 보세요?
<질문 4> 그룹 BTS는 뭐를 하든 화제입니다. 이제 그들이 입는 옷, 타는 차, 먹는 음식까지 걸어 다니는 대기업이라고 해도 될 만큼 광고 그 자체입니다. BTS의 경제효과, 엄청나죠? 얼마나 되나요?
<질문 5> 미국에서 BTS 열풍으로 떠들썩하다면, 한국은 어벤져스 열풍이 그칠 줄 모릅니다. 어제가 개봉 9일차였는데요.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요?
<질문 6> 어벤져스 열풍을 실감할 수 있는 것이요. 충남 서산에서는 대민 봉사를 나갔던 군인이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서 현장을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정돈데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어벤져스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요?
<질문 7> 어벤져스4가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이 됐잖아요. 그만큼 한국 팬들의 파급력이 크기 때문일 텐데요. 오죽하면 '마블민국'이란 말이 생겨났을 정돕니다. 마블 시리즈가 한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8>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열풍을 따라 유통가도 덩달아 활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요?
<질문 9> 어벤져스 시리즈는 매 개봉 때마다 엄청난 인기와 기록을 만들고 있지만, 그만큼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는데요. 이번 어벤져스 4는 최초로 상영 점유율 80%를 넘겨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달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흥행 조짐이 보이는 영화들이 있다고요? 5월 개봉 한국 영화 화제작,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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