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소방호스를 몸에 감고 학생 20여명을 구해낸 '파란 바지의 의인' 김동수씨가 국회 인근에서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오늘(3일) 오전 9시 10분쯤 국회 앞에서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참사 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받았고, 2015년부터 수차례 자해를 시도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