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수입 어린이 제품이 관세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3월부터 두 달 동안 장난감과 학용품 등 수입 어린이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13만개에서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돼 수입통관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이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최대 220배가 나왔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인체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피부나 입으로 접촉할 경우 신장과 생식기관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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