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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나도 죽을까 봐 딸 살해 못 말려"…친모 영장 기각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나도 죽을까 봐 딸 살해 못 말려"…친모 영장 기각
  • 송고시간 2019-05-03 23:43:31
[뉴스현장] "나도 죽을까 봐 딸 살해 못 말려"…친모 영장 기각

<출연 : 전지현 변호사>

재혼한 남편과 함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친모가 범행 공모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증거 부족의 이유 등으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 씨가 오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옛 연인인 황하나 씨와 진실공방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관련 내용 전지현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재혼한 남편과 공모해 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친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친모는 "겁이 나서 말리지 못했다"며 범행 가담을 시인했는데도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이유는 뭔지?

<질문 2> 경찰은 예상 밖의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유 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무엇이고, 경찰은 향후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까요?

<질문 3> 한편, 경찰에 따르면 계부 김 씨는 범행 직전 아내, 젖먹이 아들을 데리고 전국을 여행했습니다. 그런데 여행 시점이 수상합니다. 의붓딸이 성범죄를 신고한 사실을 알아챈 직후거든요. 이들의 여행, 일종의 도주 행각이었던 걸까요?

<질문 3-1> 마지막 행선지는 의붓딸이 친아버지와 사는 목포로 정했습니다. 일각선 도피 생활에 지쳐 성범죄 혐의를 덮으려던 의도 아니었냐는 의혹도 나오는데요?

<질문 4> 경찰의 늑장수사로 보복 살해를 당했다며 유족 측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경찰 대응에 대한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직권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침해 관련해 그만큼 사안이 중대하다고 본 거겠죠?

<질문 4-1> 인권위가 직원조사를 한다는 걸 어떤 의미로? 앞으로 수사 방향은?

<질문 5> "거짓말을 하게 돼서 많은 분께 죄송하다"며 "벌 받아야 할 부분을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하며 원하는 메시지만 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엔 진정성이 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6> 박 씨는 경찰이 수사로 밝혀낸 다섯 차례 투약 외에 투약을 두 차례 더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투약한 횟수뿐만 아니라 마약을 구매한 횟수도 옛 연인인 황하나 씨 진술과는 엇갈리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번에는 대질조사가 이뤄질까요?

<질문 7> 마약 혐의가 밝혀지기 2년 전 박 씨의 다리 사진에서는 여러 개의 상처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를 두고 필로폰 부작용인 메스버그 현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현상을 말하는 건가요?

<질문 7-1> 만약 마약 후유증이 맞다면 최초 마약 투약 시점은 지난해부터라고 한 경찰 진술보다 앞서게 되는 상황입니다. 또 한 번 거짓말 논란이 이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주제를 바꿔보죠. 검찰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자택 앞에서 협박성 방송을 한 유튜버 김 씨의 자택과 스튜디오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먼저 사건 내용 짚어볼까요?

<질문 10> 그런데 김 씨는 윤 지검장뿐만 아니라 박원순 시장, 손석희 JTBC 대표이사 등의 자택을 찾아가는 등 협박성 유튜브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밝혀진 것만 16차례라고 하던데요? 어떤 죄로 처벌을 받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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