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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휴 동안 맑고 다소 더워…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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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연휴 동안 맑고 다소 더워…미세먼지 주의
  • 송고시간 2019-05-04 03:24:36
[날씨] 연휴 동안 맑고 다소 더워…미세먼지 주의

5월에 들어서니 봄날이라는 느낌보다는 이제 더워지는 여름의 초입에 서 있는 듯합니다.

주말인 내일 오늘보다 더 뜨거워지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는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곳도 있을 텐데요.

그래도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낮아져서 다음 주 초반부터는 다시 예년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아쉽지만 연휴 동안 먼지 수치 꾸준하게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차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 데다가 황사 일부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데요.

밤사이 중서부지역의 먼지 수치가 오르겠고 특히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에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답답하더라도 마스크 챙기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게 바로 큰 일교차인데요.

저녁만 되면 날이 언제 더웠냐는 듯이 쌀쌀해집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많게는 20도 가까이 넘어서는 곳들도 있으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춘천 9도, 청주 역시 12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과 대구 29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모레부터 차츰 때 이른 더위의 기세는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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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