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특히 이번 연휴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이 껴 있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3일 내내 하늘의 표정은 좋겠습니다.
대체로 맑겠지만 주의하셔야 할 게 몇 가지 있는데요.
오늘 정말 초여름에 들어선 듯 더웠었죠.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내륙 곳곳으로는 30도 안팎으로 치솟겠습니다.
활동 시간에 자외선과 오존 모두 주의하셔야겠고요.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제가 어린이날을 검색해 봤더니 어린이날 행사, 또 어린이날 가볼 만한 곳들이 연달아서 뜨더라고요.
제가 몇 곳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궁중문화축전입니다.
경복궁과 덕수궁 등 다섯 고궁과 종묘에서 5월 5일까지 제5회 공중문화축전이 열립니다.
AR 체험, 수문장 교대 의식, 마술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가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4년간 무려 200만 명이 넘는 분이 다녀가셨다고 하니 검증된 행사겠죠.
그런데 연휴 내내 먼지 수치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깥 활동이 꺼려지는 분들께는 키즈락 페스티벌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고요.
전시, 체험을 비롯해서 대형 놀이시설까지 구비가 돼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셔서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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