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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패스트트랙 열차 출발했지만…최장 330일 험로

정치

연합뉴스TV [이슈인] 패스트트랙 열차 출발했지만…최장 330일 험로
  • 송고시간 2019-05-04 05:22:21
[이슈인] 패스트트랙 열차 출발했지만…최장 330일 험로

<출연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지난주 국회에서는 7년 만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법과 사법개혁법을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과 한국당의 대화는 완전히 끊겼고 한국당은 장외투쟁 중입니다.

그 사이 추경 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은 국회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재선 의원이고 민주당 수석대변인이시죠.

홍익표 의원 모시고 정국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우여곡절 끝에 이 패스트트랙 지정은 했는데요. 한국당을 다시 국회로 데리고 와야만 법안 심의가 가능한 거 아니겠습니까? 특히 선거법은 심의기간을 줄여야지 내년 총선에 아마 적용이 가능할 텐데 만만치 않겠죠?

<질문 2> 패스트트랙에 올라타 있는 공수처하고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에 대한 불만이 검찰 내에서 나오고 있어요. 내일 귀국을 하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미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고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 내에서도 검찰 출신 의원 두 분이 조금 반대 의견을 밝혔어요. 조응천, 김태섭 의원인데요. 여권 지지층 비난이 거센 모양이에요?

<질문 4>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선거법안도 또 문제가 여러 가지 있을 것 같아요. 통과가 되면 의석이 28석 줄어든다고 그래요.

<질문 5> 이번 국회 몸싸움 때문에 상대당에서 검찰의 고발전 여야 의원들이 수십 명에 달해요. 한국당이 물론 훨씬 많지만요. 이게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라서 만약에 정치권이 고소, 고발을 취하하더라도 검찰이 수사를 하면 그대로 진행이 되는 지금 그런 상황인데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청와대 국민청원도 지금 좀 시끄럽습니다.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오니까 민주당 해산도 맞불 청원이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하고 한국당의 현재 지지율 차이에 비해서 청원 동의자수가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한국당에서는 음모론도 제기를 하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아무튼 국회가 빨리 이 패스트트랙 후유증에서 벗어나서 정상화됐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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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