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3 2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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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비리’ 3명 추가 연루 정황…”수사 확대해야”
[뉴스리뷰]

[앵커]

KT를 둘러싼 채용비리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전 한나라당 의원의 자녀도 포함됐는데, 채용비리 수사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비롯해 9명의 부정합격이 드러난 KT에서 부정채용 의심 사례 3건이 더 확인됐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부정채용 시기는 2012년 상반기.

이 중에는 산업자원부 차관보를 지낸 허범도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도 포함됐는데, 지금은 회사를 그만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부정합격 사례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실확인을 위해 지난 2일 이석채 전 회장을 구속 이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부정채용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청탁을 받거나 지시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용비리 정황이 더 드러나자 KT 안팎에서 수사를 2012년 전후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해관 / KT새노조 대변인> “2012년도에만 있었을 거라고 보는 게 오히려 비합리적이니까 확대해서 수사를 좀 해야 되는 거고…”

KT 관계자는 인사 라인이 줄구속된 뒤 후임자들이 수사 확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현재 드러난 부정채용과 관련한 이 전 회장의 지시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수사 확대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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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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