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초여름만큼이나 더웠는데요.
내일(4일)도 기온은 크게 오르면서 서울 낮 최고기온 27도로 평년기온을 5도가량이나 웃돌겠고요.
연휴 둘째 날까지도 이른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연휴 기간 바깥 활동 계획 많이 세우셨을 텐데요.
먼지 상황은 자주 살펴주셔야겠습니다.
국외 오염 물질이 들어오고 대기도 정체되면서 수도권 등 중서부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보됐고요.
특히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오전 사이에는 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특히나 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건조특보는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 영동과 경북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산불 등 큰 화재 사고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일(4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2도, 대구도 12도, 부산은 15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9도, 부산은 23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북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예년 이맘때 봄 날씨로 돌아서겠고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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