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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먼지 많은 연휴 첫날…낮 더위 '서울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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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먼지 많은 연휴 첫날…낮 더위 '서울 27도'
  • 송고시간 2019-05-04 19:47:02
[날씨] 먼지 많은 연휴 첫날…낮 더위 '서울 27도'

[앵커]

연휴 첫날부터 미세먼지가 많습니다.

오늘 영남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짙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25도를 웃돌아 덥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죠.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벌써부터 더위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곳 경복궁에는 반소매 옷을 입거나 부채질하는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벌써 서울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기 시작했고요.

앞으로 기온 빠르게 올라서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도 곳곳은 30도 안팎까지도 올라가겠습니다.

밤새 서쪽 하늘은 많이 뿌얘졌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는데요.

농도가 평소보다 2배에서 최고 4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인천과 경기, 충남과 전북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먼지는 어린이날인 내일도 머물면서 바깥 활동에 불편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한 분과 노약자 특히 아이들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종일 맑겠는데요.

자외선이 강해서 수십 분 내에 피부가 벌겋게 타오를 수 있겠고요.

오후에는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오존 농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건조함은 지속되고 있으니까 불씨 관리는 늘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한낮에는 25도를 웃도는 낮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모레 월요일이 돼서야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더위는 수그러들겠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에도 하늘은 내내 날씨 맑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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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