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날이 낀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4일)과 내일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울 도심이나 가까운 공원에서도 자녀들과 즐길만한 행사가 풍성하게 있습니다.
가족과 가볼 만한 곳 한상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도심 속 공원이 어린이날이 낀 사흘 연휴를 맞아 대형 놀이터로 변신합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울 동화 축제'가 펼쳐집니다.
마임과 마술 공연에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 놀이터', 동물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있습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팝업 놀이터가 설치되고 공군, 소방관이 참여해 분위기를 띄웁니다.
공군의 군악대 연주, 의장대 사열은 물론 파일럿, 소방관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녹음이 푸르른 서울숲과 서울식물원에서는 플라스틱 없는 특별한 소풍 체험 행사와 '어린이 정원의 날' 행사가 마련됩니다.
한옥 주거지 북촌에선 하루 동안 방정환 선생의 글과 놀이 등의 창작물을 활용한 체험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여의도공원에서는 광복군 체험행사가, 어린이날 당일 보신각에서는 '어린이 희망 타종' 행사가 각각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연휴 기간 혼잡한 곳을 방문할 때는 만약을 대비해 자녀들의 미아방지 이름표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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