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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첫날 동해안 관광지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황금연휴 첫날 동해안 관광지 북적
  • 송고시간 2019-05-04 22:54:44
황금연휴 첫날 동해안 관광지 북적

[앵커]



황금연휴 첫날인 오늘 강원 동해안 지역은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미세먼지 없는 초여름 날씨 속에 연휴를 만끽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강릉 경포해변은 이렇게 날씨가 맑습니다.

모처럼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은 물에 발을 담그거나 백사장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또 가족과 여인, 친구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오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강원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오죽헌과 경포해변 같은 주요 관광지는 오전부터 몰려든 관광객들로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지역 캠핑장은 몰려든 캠핑족들로 가득 찼고 대형 숙박업소도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이곳은 초여름 날씨 속에 미세먼지는 없습니다.

오늘 강원 동해안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가는데 평년보다 1~7도 정도 높습니다.

화창한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곳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있는 상태입니다.

바닷가 주변이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어디서든 산불 조심 꼭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강원 동해안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 피해 이후 강원도는 '동해안 관광이 곧 자원봉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는데요,

화재는 조심하면서 연휴를 만끽하다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변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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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