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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년 5개월여 만에 발사체 '도발'

정치

연합뉴스TV 북한, 1년 5개월여 만에 발사체 '도발'
  • 송고시간 2019-05-05 00:30:08
북한, 1년 5개월여 만에 발사체 '도발'

<전화연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수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발사체의 제원과 발사 배경 등 세부사항을 분석중입니다.

합참 출신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질문 1> 당초 합참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가, 발사체로 수정했습니다. 27분간 수발을 쏘았고, 동해상으로 최대 200km까지 날아갔는데요. 어떤 종류의 발사체인지 조금 더 확인된 부분이 있습니까?

<질문 2> 발사체의 비행 궤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어요?

<질문 3> 현재 UN 제재 대상은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만을 명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 아닐 경우 UN 결의안에는 저촉되진 않는지?

<질문 4> 이번 북한의 도발은 1년 5개월여 만입니다. 2017년 11월 마지막으로 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었는데요. 이번에 단거리 발사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어떤 의도를 읽을 수 있습니까?

<질문 5> 300mm의 신형 방사포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북한은 300mm 방사포(다연장로켓)를 2015년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식(쌍십절) 열병식에서 이미 공개하고 실전 배치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6> 300mm 방사포의 경우, 한국군을 위협하는 재래식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차량에 탑재해서 운용하기 때문에 어디서, 언제 쏠지 몰라 타격하기가 쉽지 않은 무기 아닙니까?

<질문 7> 300mm 방사포, 최대 사거리가 200km에 달하기 때문에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쏘게 되면 서울 경기를 넘어, 충남 계룡대, 전북 군산 미군기지까지 사정권 들어갈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우리 군 당국의 대응 방안, 어느 측면에서 마련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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