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4 18: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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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사분오열, 안철수 복귀론 무게
[뉴스리뷰]

[앵커]

바른미래당이 사분오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주인 안철수 전 대표가 귀국해 내분을 잠재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데요.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패스트트랙 파동 속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을 임명한 바른미래당 지도부.

손학규 대표의 초강수로 내홍은 수습이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당을 나가라는 식의 호남계 당권파의 거친 압박에 바른정당계의 수장 유승민 전 대표는 조건부 통합론을 꺼내 들었고,

<유승민 / 바른미래당 의원·전 대표> “자유한국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혁보수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면 저는 오늘이라도 당장 합칠 수 있고…”

이에 당권파가 발끈하고 나서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진 모양새입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과 통합이나 연대를 하겠다는 발언은 바른미래당의 존재를 염두에 두지 않은 발언입니다.”

당이 사분오열 양상을 보이자 독일에 머물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가 돌아와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립니다.

<지상욱 / 바른미래당 의원> “이태규 의원이라든지 김도식 비서실장 이런 분들이 안철수 전 대표하고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당연히 함께 만드신 정당이니 그러지 않으실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당장 귀국할 여건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상당수 전·현직 지역위원장들도 안 전 대표의 귀국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복귀의 명분이 갖춰진 만큼, 모든 건 안 전 대표의 결단에 달렸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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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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