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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어제 동해상 화력타격훈련 지도"

정치

연합뉴스TV 북한 "김정은, 어제 동해상 화력타격훈련 지도"
  • 송고시간 2019-05-05 18:18:18
북한 "김정은, 어제 동해상 화력타격훈련 지도"

[기자]

북한이 어제(4일)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의 화력타격훈련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5일) 아침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기자]

네, 어제 북한에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는 화력 타격 훈련의 일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금 전 어제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등이 동원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통신은 전방과 동부전선 방어 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김 위원장이 직접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 운영 능력 그리고 화력임무 수행 정확성, 장비들의 성능을 검열하고 전투 동원 준비를 빈틈없이 갖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참관에서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진정한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고 담보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그 어떤 세력의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나라의 정치적 자주권과 경제적 자립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를 위해 "전투력 강화를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관에는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병철·조용원 당 제1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리영길 북한군 총참모장, 박정천 군 포병국장 등 군 지휘관들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발사된 북한의 발사체 여러 발은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돼 동북쪽으로 최대 200km까지 날아갔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17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이후 보름여만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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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